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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백만불
2백만달러의 도난사건이 일어났다. 미국뉴욕의「리퍼블릭·내셔널·뱅크」가 서울의 외환은행본점으로 보낸 현금이 몽땅 백지뭉치였다. 우선 그 도둑솜씨가 감쪽같고 치밀한게 놀랍다. 그 정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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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일최고의 문화재 「쾰른·돔」을 살리자
【본=이근량 특파원】 전세계에 걸쳐「고딕」문화의 상징으로 불려온「쾰른·돔」이 모습을 달리한다. 외벽의 파손부분을 특수보수하며 그일대를 공원화하는등 「몸」의 영구보존방안이 강구되었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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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치서 손 뗀 록펠러 미술품 출판에 착수
「록펠러」전 미국부통령(70)은 정치에서 완전히 손을 뗄 것이며 그가 소장하고 있는 방대한 미술품들을 출판 및 재생을 통해 일반에 공개하는 등 새로운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.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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준공을 한달 앞둔 서울시립문화회관-5억 들여 미술품 장식
서울시가 새로 세종로에 건립하는 시립문화회관에는 건물 안팎으로 기념비적인 대형의 미술품이 비치돼 문화 회관으로서 전례 없는 변모를 보여주게 된다. 1월말 준공을 앞두고 현재 완성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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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술|소련, 50년 전통 깨고 추상화 전시
소련 정부는 지난 50년간 국내에서 추상화를 전면 금지해 온 전통을 깨고「샤갈」과「칸딘스키」등 대가들의 작품을 포함한 3백여점의 추상화를「모스크바」의「트레치아코프」박물관에 전시하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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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아한 웅자 드러낸 호암미술관
삼성문화재단(이사장 이병철)의 호암미술관이 경기도 용인자연농원 단지 안에 건립된다. 지난7월에 착공, 내년 말까지 준공예정인 이 미술관은 지상 2층·지하1층에 연건평 1천2백여 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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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금의 그리스 선박 왕「오나시스」스토리
세계적인 선박 왕으로 자수성가한 금세기 최대의 부호「아리스토텔레스·오나시스」씨가 인생 고희를 넘기지 못하고 중병 끝에 타계했다. 부의 대명사처럼 불리면서「재클린」과 결혼해 전세계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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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인소유만 2~7억불 추정|종잡을 수 없지만 록펠러가 총재산은 20억불쯤|골프장·남미별장 등, 석유회사 배당만 주8만불
미국 유수의 거부인 「넬슨·록펠러」가 부통령에 지명됨으로써 이제까지 「베일」속에 가려진 그의 재산 규모가 부분적이나마 밝혀질 것 같다. 「록펠러」가의 시조인 「존·D·록펠러」1세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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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 최대의 부호 「폴·게티」|수집 미술품 전시관 마련
세계 최대의 부호중의 하나인 「폴·게티」옹은 16일 자신이 수집한 미술품들을 보관 전시할 고대 「로마」시대의 별장 「스타일」의 박물관이 거의 완공되었다고 발표했다. 이 박물관은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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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의 지하철
서울시가 지하철 공사에 착수한 지 만 2년만에 서울시청 앞 정류장의 완성된 모습이 13일부터 일반에게 공개된다. 시 당국으로서는 그 동안 이 공사를 위해 총력을 쏟다시피 했으니 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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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분「붐」
경주의 한 민가 담 밑에서 신라 때 금관이 발견됐다는 얘기가 터져 나오자 또 거창에서 벽화고분이 발견됐다. 그런가 하면 안동·영양에서 1백40여기의 고분이 무더기로 발견되었다. 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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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79)여운 천2백년 불멸의 신라 슬기 에밀레종
국보 제29호 성덕대왕신종. 흔히 에밀레종이라 속칭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신라동종이 금년으로 주성 1천2백주년을 맞이한다. 60갑년으로 따져도 2백번째다. 통일신라가 태평성대를 구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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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뉴요크·메트로폴리턴」미술관 주최 「50세기 거작전」 규모 초라
「뉴오크·메트러폴리턴」미술관이 마련한 사상최대의 「50세기의 거작전」이 지난 주말 개막되었으나 생각보다 초라한 것이 돼버렸다. 그것은 많은 해외미술품의 반입이 어려워진 때문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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각국의 특색
한국관에서 평화를 애호해 온 과거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듯이 어느 나라「퍼빌리언」에서 건 그 나라가 헤치고 온 지난날의 역사를 볼 수 있다.「아프리카」의「탄자니아」관은 1백75만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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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수와 폐수와 대기오염에 몰려|수도[베이스]의 SOS
세계3대 미항의 하나이며 [유럽] 최대 관광도시의 하나인 [베니스]가 자연과 인위의 침해로 파멸될 위기에 처해있다. [베니스]가 처해 있는 위기는 세계 각처에 흩어져 있는 고대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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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모저모
금년초부터 온세계가 금때문에 줄곧 소동을 일으키고있다. 이번 금파동은 소총이나 대포를 쏘지않는것이 다를뿐 경제적으로 보면 그가열함이 흡사 하나의 전쟁. 지금 세계는 월남전쟁이외에도